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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권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인천 서구·강화군을)는 16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선거공약을 발표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근 후보는 "준비된 지역일꾼 신동근의 강화․검단 발전 비전을 보여드리겠다"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검단신도시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개발은 쓰레기 매립지를 원안대로 2016년에 종료해야 가능하다"고 지적하며 "반드시 쓰레기매립지를 예정대로 종료시키고 검단신도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그간 희생해 온 강화주민을 생각해 이제는 국가가 나서야한다"며 "강화-영종을 잇는 연륙교는 민간자본투자 방식이 아닌 국비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 후보는 "검단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검단에서 서울까지 30분 시대를 열어 검단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인천도시철도 1호선은 검단을 지나 김포까지 연장하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안전한 적기 개통을 위한 국비확보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밖에도 ▲검단 교육문화도시 조성 ▲유니세프 인증 어린이 친화도시 조성 ▲미세 먼지 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 ▲어르신, 어린이 안전, 건강 지키기 ▲강화 교동에 남북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설치▲강화경제문화특별자치도 지정 추진▲강화주민 연료비 부담 50% 감면▲강화 물 부족 현상 해결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서강화을 재선거는 1년 임기의 초단기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이기에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이 필요하다"며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만큼,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 강화 검단의 주민 여러분께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