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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2025년 5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2025년 또래상담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본 과정은 인천 서구 만 60세 이상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전원 수료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문시니어 또래상담사 20명을 새롭게 배출하였다.

이번 교육은 노인학대가 가정 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노인의 심리·정서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또래상담사라는 동년배 기반의 공감형 접근을 통해 고령자의 마음건강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 인력을 양성하고자 기획하였다.

교육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전문시니어 양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하였으며, 연희청소년센터에서 집합교육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교육과정은 △노인의 이해 △노인학대 및 자살예방 △상담기술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였으며, 인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 강사가 참여하여 노인 특화 전문교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수료생들은 향후 자조모임을 통해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노인학대 예방 및 정서지원을 위한 상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강유경 센터장은 “이번 또래상담사 양성과정이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대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훈련된 인재를 기반으로 노인일자리 창출과 상담봉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