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장 유정복)는 검단신도시 초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현재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버스 (I-MOD) 서비스를 검단연장선 개통(6월 28일)과 연계해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연장 운행한다고 6월 26일 밝혔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이용자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 버스정류장을 선택하고 호출하면, 운영플랫폼이 최적 경로를 산출해 해당 정류장으로 차량을 보내고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입주 초기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상황을 고려해 지난 2021년 9월부터 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다. 당초 검단연장선 개통일인 6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지하철 이용 수요와 역사 접근성 개선 필요를 반영해 추가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에 출.퇴근 지원을 위해 계양역까지 운행되던 MODU버스(45인승)는 검단연장선 개통에 따라 6월 중으로 운영을 종료하고, 수요응답형(I-MOD 16인승) 차량을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 연장 운행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부담하며, 운행 노선은 인천도시공사가 플랫폼 사업자 및 운송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우선적으로 결정했으며 추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의 추가 연장 운행으로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 " 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말했다.
yongbeom9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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